2016. 10. 18. 15:00

[휘닉스스프링스cc] 접근성+다이나믹?


최근에 많은 변화가 있었던 곳으로

골프장의 이름 자체가 바뀌기도 했습니다


2016년 2월 BGF리테일 인수

2016년 6월 퍼블릭 전환

2016년 8월 사우스스프링스cc 이름 변경


골프장의 위치를 보게 되면

경기도에서도 이천시에 있던 곳으로

서울권에서의 접근성도 나쁘지 않습니다

퍼블릭으로 전환한 골프장임에도 불구하고

그린피는 여전히 비싼 편에 속했습니다


그린피는 정상 요금이 18홀 기준

평일에는 19만원이나 되는 곳이며,

주말에도 25만원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퍼블릭 골프장답게

이벤트를 통해서 그린피를 할인해줍니다

홈페이지 회원 가입을 해둘 경우

평일 10만원 초중반,

주말 20만원 안팎이었습니다


캐디피는 12만원이었던 곳이며,

카트비는 9만원이었기 때문에

퍼블릭치고 카트비도 비싼 편이었습니다


휘닉스스프링스cc에는 코스가 두 곳이며

마운틴코스와 레이크코스가

각각 9홀씩 총 18홀의 골프장이었습니다


개장 당시에는 회원제 정규 코스였기에

짱짱한 전장거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운틴코스 3,688야드

레이크코스 3,583야드


짱짱한 전장거리에 어울리게끔

넓은 페어웨이를 갖추고 있던 곳입니다


그와 함께 홀과 홀 사이의 간격도

넓은 편에 속하던 곳이었습니다


때문에 옆 홀에서 라운딩 중이더라도

신경쓰이지 않던 곳이었기 때문에

라운딩에 집중하기 좋았습니다

국내의 대부분의 골프장처럼 공통적으로

산 속에 자리잡고 있던 골프장입니다


때문에 오르막 내리막의 고저차가

강할 수 밖에 없던 곳입니다


때문에 업힐과 다운힐이 부담되던 곳이며

특히나 마운틴코스를 보게 되면

이름처럼이나 높은 부지에 있었기 때문에

고저차가 더욱 강했습니다

홀의 모양은 나쁘지 않던 곳이었으며

대부분의 홀들이 티잉 그라운드에서

그린까지 일직선으로 뻗어있는게

특징인 곳이었습니다


블라인드홀이 많지 않은 골프장으로

전방 시야는 개방적인게 장점이었습니다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요소가 많지 않은 곳입니다

그로 인해서 초보분들의 경우에도

드라이버를 활용하기 좋던 곳입니다


장애물을 보게 되면 레이크코스의 경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워터 해저드의 숫자가 많았습니다


게다가 워터 해저드의 위치를 보게 되면

그린 주변에 몰려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때문에 온그린 전에는

더욱 위험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에 비해서 마운틴코스의 워터 해저드는

크기가 작은 편에 속했습니다


동시에 숫자도 많지 않았던 곳으로

난이도에 영향이 거의 없는 모습입니다

벙커의 경우에는 코스 전체적으로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총 108개의 벙커가 조성된 곳이었기에

'백팔번뇌'로 불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88cc의 경우에도 실제 벙커의 숫자는

'85'개이기 때문에 88cc를

능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때문에 이름을 사우스스프링스cc로

바꿀게 아니라 108cc로 바꾸는게....


게다가 개별 벙커들의 경우

크기도 큰 곳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벙커의 위치를 보게 되면

그린 주변과 세컨샷 지점에

밀집해 있는게 특징이었습니다

때문에 온그린 전에는 당연했으며

티잉 그라운드에서부터 벙커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두어야 하는 곳이었습니다


휘닉스스프링스cc의 그린 크기를 보면

크기가 큰 대형 그린이 많았습니다


그린의 모양을 보게 되더라도

길게 늘어진 곳이 대부분이던 곳입니다

그와 함께 홀컵의 위치도

그린의 가운데는 거의 없었으며

가장자리에 몰려있던 곳입니다


때문에 숏퍼팅만으로 홀인은 어려웠으며

어프로치샷이라던가 롱퍼팅 등이

상당히 중요해지는 곳이었습니다


그린읜 메롱 그린이 많았던 곳이며

경사가 엄청났던 곳입니다

때문에 롱퍼팅에서 힘조절에 실패하면

공이 그린을 탈출하며 30미터 이상

굴러가는 경우도 보였습니다


그렇게 흘러내린 공이 벙커에 빠지게 되면

더이상의 멘탈관리는 불가능해집니다

(경험담입니다....)


그린은 언듈레이션도 심한 곳으로

라이를 읽어내기도 어려웠습니다


그린의 컨디션은 나쁘지 않던 곳이었으며

퍼팅 중에 볼이 튀어오르는 상황도

거의 연출되지 않던 곳입니다

그린은 중간 정도 빠르기였지만

고속 그린을 좋아하는 분들이라고 해도

크게 답답스러운 곳은 아닙니다


휘닉스스프링스cc에서 느껴졌던 난이도는

페어웨이와 그린 모두 공통적으로

까다로운 느낌이 강하던 골프장입니다


회원제로 문을 열었던 골프장인만큼

여타 퍼블릭 골프장들과 비교할 경우

더욱 어렵게 느껴지는게 당연했습니다


큰 실수없이 라운딩이 종료될 경우에도

평소보다 5타 이상 더 나오기 때문에

사전 전략은 필수적인 곳이었습니다


레이아웃 자체가 다이나믹함이

강조되어 있는 골프장이었습니다

때문에 도전 욕구가 높으신 분들을 비롯해

80정도 치시는 실력자분들이라면

재미난 라운딩이 보장된 곳입니다


프론트 직원분들을 비롯해서

캐디분도 친절한 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골프장의 관리 상태도 나쁘지 않았기에

좋은 인상을 받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휘닉스스프링스cc는 만족스럽게

라운딩을 즐기고 왔던 골프장이었으며

시간이 되면 다시 볼치러 가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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